Adventures 2019 : Day1 후기 - Impact 가득한 하루

Mar 25, 2019 9:10:00 PM / by Hyesun Shin

 

안녕하세요! 저는 Lighthouse의 커뮤니티 매니저와 콘텐츠 기획을 맡고있는 신혜선입니다. Lighthouse에서 어떤 이야기를 통해 저희가 지향하는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그 방법을 찾아 크루들과 함께 만들어 여러분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일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Adventures 2019는 Impact & Arts가 주제 였던만큼, SNS를 통해 초대한 아티스트분들을 소개하고, 저희가 어떤 Impact 를 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전달해드렸어요. 그리고 소셜 임팩트에 관심이 많은 분들, 아티스트의 감성이 가득한 멋진 분들을 많이 초대해 함께 워크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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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초기 기업가로서, 이번엔 특별히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Hustler, Hacker 팀원 분들과 함께 워크샵에 참가하였어요. 저희 팀은 ‘사람들의 일상에 자연이 더욱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이 사업이 사람들의 어떤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지를 명확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팀원 분들을 설득하였고, 다들 지금 단계에서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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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치마를 입은 사람이 저랍니다) 


9시부터 10시까지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Lighthouse에서 준비한 간식과 과일, 커피를 드시며 팀빌딩을 하고, 다른 참가자분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아메리카노 향으로 이른 주말 아침을 깨우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따로 앉아계시던 분들이 점차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였어요. 처음 만남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빙 둘러서서 서로 소개를 나누며 합류할 팀을 만드시는 모습을 보고, 이번 워크샵에 적극적이고 열정이 가득한 분들이 많이 오셨구나! 라는 생각에 더욱 기대를 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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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을 안고 저도 둥근 테이블에 팀원들과 모여 앉았는데, 놀라운 두분과 함께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한 분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마케터이시고, 다른 한분은 무려 60만 구독자가 있는 유명 아동 관련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셨어요. 서로 간단히 소개를 나눈 후 첫째날의 주제인 Impact 와 관련된 하버드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의 Ramon Sanchez 교수님과 이화여대 GSIS의 Hannah Jun 교수님의 오전 세션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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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 대학의 Ramon Sanchez 교수님)

세션에 앞서 OSRAM의 Jose Ramos 님의 명상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차분하게 오늘 프로그램에 최대한 집중하자! 라고 생각하며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혔습니다. 다음으로 전한나 교수님과 하버드의 Ramon Sanchez 교수님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UN에서 설정한 17가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함께 보며 소셜 임팩트를 비즈니스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이유와,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다각도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직접 진행하셨던 프로젝트를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7가지 목표 중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어떤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Hustler 팀원분이 “저희는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에 해당하겠네요!” 라고 말을 건네셨어요. 프로젝트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과,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팀원들과 서로 생각을 교환하고 일치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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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의 지속가능한 17가지 발전 목표)

 

정말 흥미진진한 강연이 끝나고, Ramon 교수님께서 이제 17개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어떤 문제를 해결할 비즈니스를 구상해볼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라는 Exercise 과제를 주셨습니다.

테이블에 합류한 다른 두분께 저희의 프로젝트를 설명해 드리고, 그 두 분께서도 관심있는 문제에 대해 하나씩 이야기를 꺼내셨어요. 그러던 중 저출산에 대한 문제와 유아 교육, 부모 교육에 관해 열띤 이야기를 나누었고,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되었어요! 기존에 진행하던 프로젝트와 새로운 주제 사이에서 고민을 하던 차에, 저희 팀의 Hustler 님께서 “우선 이 문제에 대해 비즈니스 아이디에이션을 하고, 나중에 저희 프로젝트에 이번에 배운 방법을 적용시켜 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같은 아이디어에 매달려 있다보니, 한 생각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 같아요! 새로운 문제를 통해 사고를 확장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제안 해주셨어요. 저희 팀의 Hipster인 저와, Hacker 님도 만장일치로 동의하여 다섯명이 함께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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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17가지 발전 목표를 통해, 저출산이라는 키워드에서 시작해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접근 방향을 다양하게 가질 수 있었습니다.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차원에서 접근하여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여줘야한다 라는 의견, '성평등'에서 접근한 육아가 여성의 의무로 여겨지는 인식을 개선해야한다 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제대로 된 부모 교육이 있어야 행복한 아이들이 자라나, 그로인해 아이를 키우기 좋은 사회가 된다는 의견은 '양질의 교육' 차원에서 접근한 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접근 방향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고, 모두가 가장 공감했던 문제가 바로 적합한 시기에 주어지는 좋은 부모교육 이었습니다. 그렇게 의견이 일치되는 시점에 Exercise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KakaoTalk_Photo_2019-03-25-21-33-19 (우리 팀의 비즈니스 모델 및 비즈니스 전략)

 

다음으로 현대 VC 의 이정진 님과, Lighthouse의 CEO Mario님의 소개 및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문제가 정리되고 비즈니스를 구성할 때 어떤 부분을 구상해야 하는지와 어떻게 전략을 세울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은 또 다시 가이드를 따라 머리를 맞대고 우리의 고객이 누가 되어야 하는지, 우리가 전달할 수 있는 상품은 무엇인지, Pivot Point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 등등을 논의 하였습니다. 오후 세션이 되니 점점 모두의 체력이 떨어지는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우리의 비즈니스가 명확해 질수록 대화는 점점 신이 났습니다! Exercise 시간에 테이블을 오가며 Mario, 세민님, Jose님 외 여러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비즈니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서 구체화 시켜나갔기 때문이죠. 옆 테이블의 참여자분들은 “우리팀 아이디어 진짜 멋져!” 라며 신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ercise 시간이 끝나고 서로의 비즈니스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짧은 시간 동안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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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짧은 워크샵 Day 1이 끝나고 서로 명함을 교환하며 이 아이디어를 진짜 사업화 해보자, 다음에 만나서 아이디어 피드백을 주겠다 등의 이야기가 오가고, 서로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실용적이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그 자리에서 생겨나고 있었어요. 저도 하루동안 같이 팀이 된 분들과 어떤 회사에서 마케팅을 하시는지, 유튜브 크리에이터에서 어떤 비즈니스로 나아갈 생각을 하시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너무나 유익한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짧은 시간동안 강하게 몰입하고 나니 굉장히 지쳤지만, 아주 뿌듯하고 설렘이 가득하였습니다. 다음날 Art 세션에서도 어떤 영감을 받을 수 있을지 더 기대되었고, 오늘 못다한 이야기는 내일 마저 하자며 새로운 에너지를 가득 받아가는 날이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워크샵 DAY 2 후기: 워크샵에서 앞구르기 한 썰>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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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s: Insider, Adventures 2019, Hipster, Hacker, Hustler, Startup, Boston

Hyesun Shin

Written by Hyesun Shin